전국 수출 마이너스 성장 대비, 인천 1월 수출 완만한 성장세 對中·對美 수출 증가가 수출 호조세 견인 - 지난 2개월 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던 인천의 수출증가율이 금년 1월 한 자리수의 증가율을 회복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 박귀현)는 ‘2019년 1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통해 금년 1월 수출이 2.3% 증가한 33억 3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4백억불 수출 달성 이후, 하락세를 우려하는 수출전망과 전국 수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천 수출은 완만한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인천 10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6.1%), 자동차부품(18.8%), 건설광산기계(5.6%) 및 석유화학중간원료(33.7%)의 상승이 수출증가를 견인했고 나머지 품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지난 11월, 12월 2개월 연속 두 자리 수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나, 對中 수출이 43.8%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은 큰 폭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하반기 네 자리 수의 급격한 증가율 대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하락세를 보인 자동차부품은 우즈베키스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대폭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상승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전통적 수출주요국인 중국(10.1%)과 미국(25.3%)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베트남, 홍콩(▽1.4%, ▽47.2%) 등의 수출 하락을 상쇄했다. 對中수출은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석유화학중간원료 및 철강판의 수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1.2%, 14.7%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었다. 한편, 1월 인천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40억 8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천연가스 등 원자재 중심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첨부 : 2019년 1월 인천 수출입 동향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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