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仁川市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 지원 일본 바이어 11개사, 인천기업 60개사, 1천만 달러 규모 상담-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 박귀현)와 인천광역시는 인천소재 수출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목) 송도홀리데이인 2층 볼룸에서 “일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수출상담회에는 일본內 650개의 유통채널을 보유한 매출액 6,000억원 규모의 (주)토류사(株式会社 東流社)를 비롯해 소비재 관련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했으며, 참가 바이어는 대부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우수 기업으로 생활잡화, 일용품, 화장품, 아이디어 잡화, 차량용품, 뷰티·헬스 등 소비재 전반에 대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인천 수출기업은 총 60개사로 11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수입을 희망하는 품목을 먼저 조사해 해당 품목을 수출하는 인천 기업들과 1:1매칭을 진행했으며, 매칭 성사율이 매우 높아 향후 수출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주)토류사 스도 히데유키 도쿄영업소장은 “현재 일본에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인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중 매우 흥미 있는 제품들이 많아 좋은 비즈니스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110건의 상담 중 바이어가 직접 응답한 거래가능성이 높은 상담이 38건에 달해 향후 1년 내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용 칫솔을 제조·판매하는 O사는 “참가한 바이어들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당사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일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식품을 수출하는 S사는 “여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본시장이었으나,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한 후 대일수출 기대감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더 자주 개최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 박귀현 인천지역본부장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일본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수출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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